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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약사의 건강노트
현대인의 만성피로 부신피로증후군이 뭘까요? 본문
오늘은 부신 피로에 대해 알아볼게요. 현대인들의 피로를 언급 할 때 꼭! 언급되는 단어 부신 피로!
부신 피로가 뭐죠?
현대인들의 피로에 대해 언급하려면 부신 피로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간단히 말해 현대인들이 겪는 만성피로를 요즘 부신피로라고도 명명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 부신피로증후군 등으로도 부르죠. 부신은 신장 바로 위쪽에 위치하는 내분비기관입니다. 체내 기능 유지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들을 분비하구요.
포도알 만한 크기의 기관으로 체내 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호르몬들을 50여가지 이상 분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라는건 문제가 생겼을 때 많은 증상을 야기한다고도 이해 가능합니다)
부신은 피질과 수질로 이뤄집니다. 수질에선 우리가 많이 들어봤을만한 호르몬이죠. 아드레날린! 다르게 epinephrine 과 norepinephrine 이 분비 되구요. 피질에선 아래서 언급 될 코티졸이 분비됩니다.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이상이 발생했을때
이런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거나 분비 이상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부신피로(adrenal fatigue) 단계로 진행됩니다.
부신은 체내 방어를 위해 반응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방어의 개념은 굉장히 폭 넓게 이해됩니다. 육체적인 방어뿐 아니라 정신적인 방어기재로도 작동하니 그냥 살면서 느끼는 육체.정신적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매번 작동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수많은 스트레스 요인이 나를 공격하면? 일단 부신에서 방어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반응하죠. 초기 방어기재로 부신 수질 호르몬인 DHEA가 빠르게 작동해 심박수 증가나 혈중 포도당 농도 증가 소화관운동 억제, 기관지 확장 등의 1차 반응을 유도하구요. 동시에 코티졸의 분비량도 늘려가죠. 이 단계에서는 가벼운 카페인 음료나 고탄수화물 섭취를 찾게 되는 경향을 보이고 일부 효과를 보이는 듯 합니다. 그 후 지속적 스트레스의 단계로 넘어가면서 코티졸이 주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시간이 가면서 DHEA 의 수치는 급격히 감소하구요. 피로감은 더 커지는게 보통입니다. 소화불량, 초조함, 몸살, 수면장애, 우울증 등의 증상이 하나 둘 발현되구요.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강도 높은 스트레스로 인해 감당할 수준 이상의 코티졸 분비가 지속되다보면 "에라 모르겠다" 식의 부신고갈의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 쯤되면 감정상 문제뿐 아니라 감염질환에 취약해지는 문제도 발생하구요. 면역부분까지 취약해지는거죠. 우울증도 심각 수준으로 진행되기도 합구요.
평상시 감당 가능한 범위의 변화라면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코티졸 농도를 적정 수준에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그 적정 수준을 넘어갈때가 문제가 되는거죠. 위에 언급된 내용들은 아래보이는 GAS 1~3단계 그래프로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단계(경계)
코티졸 상승
DHEA 상승
2단계(저항)
코티졸 지속상승
DHEA 감소
3단계(고갈)
코티졸감소
DHEA감소
대개의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1,2단계 상황에서 회복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개인별 차이가 크죠? 생활습관 식이습관 정신상태 등등의 차이로 부신피로 3단계로 가버리면 회복을 해 다음번 스트레스에도 적당한 코티졸 분비가 이뤄지고
방어를 해줘야하는데 그걸 못하고 손을 놔버리게 됩니다. 그 상태가 부신 고갈이고 지속적 피로감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해 병리적 검사를 완료 했는데 이상없음 으로 나옴, 근데 여전히 피곤하고 몸이 안좋아! 라고 느끼는분들은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기전에 의심해볼만한 부분입니다.
슬픈일은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부신피로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쿠싱신드롬이나 Addison's disease 수준이 아니라면
어차피 정상 판정이 나올겁니다. 그래서 부신피로를 질환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이런 경우를 증후군이라 부르죠.
물론 일부에선 여러 질환(우울증, 갑상선질환 등)에 의한 코티졸의 변화만 인정될 뿐 그런 결과적 부분이 부신 고갈에 따른 피로라고 할 수 없다라는 의학자들의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현재 2010년 전후로 부터 많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부신 고갈과 부신 피로에 대한 부분에 무게가 실리는게 사실입니다.
피곤한데 잠이 안와요(feat.부신피로와 수면장애)
건강한 리듬의 경우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 기상시간 전 후로 최대치를 나타내며 몸을 깨우고 서서히 감소해 오후를 지나 저녁을 향해 달려갈때는 휴식기를 위해 cortisol 분비를 줄여나가는 패턴을 나타내죠.헌데, 부신피로 3단계에 처한 경우cortisol 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일어나게되고 아침 기상시 분비량이 바닥에 있을 수도 (이럴 경우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 져요.) 저녁시간즈음이 되었을때 각성하 듯 몸이 가벼워지고 잠을 이루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cortisol 분비가 반대로 이뤄지는 경우죠)
사실 큰 패턴이 이런것이고 일과중에도 cortisol은 시시때때 상황에 맞춰 변화합니다. 그래도 큰 그림상에서 기상시 최대 그리고 점차 감소해 휴식기엔 분비량이 줄어드는게 정상이죠.
아~너무너무 피곤한데...잠이 안와요? 미칠것 같아요!
피곤한 상황에 처한 기간이 길었다면 저런 호소가 더 많아집니다. 당연히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환경적 스트레스가 오래되었다면 차츰차츰 부신 피로가 진행해 왔다고 할 수 있겠죠. 1,2단계에서 준비를 했다면 3단계의 극심한 증상들은 피했을 수 도 있겠죠. 부신피로-CORTISOL 과 연관된 질환은 꽤나 많지만 현대인의 고질적 불편 요소인 수면장애만 언급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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