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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진 긴급 후원으로 멀리서 응원해요. 세이브더칠드런 긴급 구호 후원 방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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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진 긴급 후원으로 멀리서 응원해요. 세이브더칠드런 긴급 구호 후원 방법

아빠약사엄마약사 2023. 2. 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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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얼마 전 발생한 지진으로 생각보다 큰 사상자 규모가 발생했습니다. 이럴 때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좋겠지만 직접 몸으로 사고 현장에 들어가 도와줄 수 없을 땐 믿을만한 단체를 통한 후원이 작지만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지진 소식을 듣고 평소 정기 후원 & 일시 후원을 진행하고 있던 '세이브더칠드런'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한 정기 후원을 하고 있던터라 우선 초록우산에 접속했으나 바로 터기에 긴급구호 지원 카테고리가 없어 두 번째로 들어간 세이브더칠드런인데, 들어가자마자 역시 메인 화면에 터키 구호에 대한 알림이 뜨고 있었네요. 좀 더 적극적이고 발 빠른 면에선 세이브더칠드런이 돋보입니다. 후원 자체도 굉장히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마련해놨습니다. 초기 화면 하단부에 바로 정기후원, 일시후원 그리고 금액을 선택하고 후원하기를 클릭 후 화면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후원 완료가 됩니다. 이런 부분은 복잡할수록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죠. 인터페이스면에서도 훌륭합니다. 

후원 및 기부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본인의 기분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하게 됩니다. 이번일 같이 큰 사건이나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곳엔 일시후원으로 빠른 도움을 줄 수도 있겠고요. 평소 적은 금액으로 정기 후원을 진행하면 나도 모르는 새 작지만 큰 힘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아픈 이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겁니다. 10년이 넘는 후원 중 첫 시작을 생각해 보면 5,000원이었나, 10,000원이었나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그렇게 소액을 설정해 두면 사실 내가 후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지낼 때가 있죠. 그러다 삶의 어떤 계기가 있을 때마다 후원액을 조금씩 늘리고요.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면 꽤나 큰 후원금이 되어 여러 곳에 도움이 되고 있더군요. 역시나 가장 중요한건 전혀 부담이 안될 소액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하는 거예요. 상황에 따라 후원을 중단하기보단 꾸준할 수 있는 적은 금액에서 올라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14세 미만 아이들도 후원과 기부에 동참하게 해줄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뜻이 맞다면 아이에게 좋은 영향력에 대해 설명해 주고 함께 본인 이름으로 뭔가 작은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단 걸 알게 해 주면 후원의 가치보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더 많고 나라는 걸 기부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그 크기는 중요치 않아요. 선한 영향력이 모여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보면 어떨까 합니다.

말 나온김에 탱구 이름으로 10,000원짜리 후원을 시작해 봐야겠어요. 근데 6살 꼬맹이가 어디까지 이해할까요? 언젠간 이해하겠죠?

 

 

세이브더칠드런

"전 세계 재난 속 아동을 구하라" 22년 인도적지원 돌아보기 올 한 해도 세이브칠드런은 재난과 재해 상황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구하기 위해 72시간 긴급구호 원칙을 지키며 달

www.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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