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즘 역삼점 방문 후기_맞춤 안경 추천

가성비 좋은 맞춤 안경, 브리즘(breezm)

나이가 들다보니 가장 불편함이 먼저 생기는게 눈이 아닐까 합니다. 19세부터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소프트렌즈가 이제는 착용 가능 시간이 점점 짧아지면서 불편함이 더해지고 있던차에 맞춤 안경에 대해 듣고 검색합니다. 그래서 처음 검색된 곳이 바로 브리즘입니다.

브리즘 :: 나만의 퍼스널 아이웨어

퍼스널 아이웨어라는 슬로건으로 개개인에 다른 얼굴형에 따라 정확히 3D 스캔을 진행하여 본인에게 가장 편하게 피팅되는 안경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브리즘 안경 역삼점은 그저 집과 가까운 이유로 방문했습니다. 강남N타워 내에 위치하며 매장 입구부터 내부까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방문은 예약제를 우선으로 진행하며 예약 후 방문하면 검안부터 3D 촬영까지 상세하게 진행합니다. 측정 결과에 따라 본인 얼굴형에 가장 어울리는 안경테가 추천이 됩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약 2주 뒤 수령 가능하다는 연락이 옵니다. 첫 방문시엔 미세 조정이 필요 할 수 있어 직접 방문을 권하더라구요. 2회차부턴 개인 촬영 데이터까지 있으니 전화 혹은 온라인 주문 후 집으로 택배 수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김약사는 데일리 안경 중 가장 가볍운 티타늄 재질의 안경을 선택합니다. 정말 가볍더라구요. 가벼운것 대비 탄력도 좋아 쉽게 손상될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렌즈 착용 기간이 워낙 길어서인지, 안경이 워낙 가벼워서인지 자꾸 안경 렌즈 부분을 손으로 건드리는 실수를 합니다.

이미 다음 안경테까지 눈에 들어왔어요. 색상과 디자인이 맘에 들었으니 렌즈 정도만 다시 정해서 주문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렌즈는 실제 눈(주간)에 비해 높은 도수를 사용하고 있었더라구요. 주간을 기준으로 렌즈 세팅을 했더니 주.야간 시력 차이가 상당히 큰 김약사의 경우 야간 운전시 불편함이 생깁니다. 이 부분은 해결책을 찾아야될것 같아요. 렌즈처럼 야간 시력에 가깝게 렌즈를 맞춰야될것 같기도 합니다. 이 한가지 부분이 아쉬울뿐 다른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브리즘입니다.

맞춤 안경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맞춤 안경 대비 괜찮은 가격대의 브리즘 안경 추천드립니다. 맞춤 안경임에도 브리즘 안경의 경우(렌즈 미포함 기준) 폴리아미드 재질은 178,000원, 티타늄 재질은 198,000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렌즈만 본인 상황에 따라 10-50만원 사이에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랜만의 안경이라 가장 기본 렌즈로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