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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베나치오 키즈액' 출시_어린이 소화정장제 새로 나왔어요

아빠약사엄마약사 2023. 2. 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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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 성분의 어린이 소화정장제가 동아제약에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2/7 동아제약에서는 기존 타사의 백초 시럽과 꼬마활명수에 이어 새로운 소화정장제인 베나치오키즈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베나치오키즈는 기존 베나치오큐의 어린이 타깃용 제품으로 베나치오 구성 생약 성분을 함량 조절만 하여 모두 포함하며, 오매(매실 훈증)와 아선약을 추가해 소아에서의 적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효능.효과에서도 묽은변.정장등의 표시가 추가되었습니다. 어린이에서 소화불량에 따라오는 배앓이나 묽은 변 증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챔프시럽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베나치오키즈에도 동일한 캐릭터(판디)를 적용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10ml 파우치 형태로 만 5세~만 8세 사이 어린이에게 1회 복용량이 됩니다. 만 1세부터 용량 조절 후 복용 가능하며, 성인까지 복용 가능한 소화정장제입니다.

포함된 생약성분은 기본적으로 건위 소화 작용을 도와주어 식욕감퇴나 위부팽만, 소화불량, 구역, 구토등에 사용하는 성분입니다. 이번 키즈 제품에 포함된 아선약과 오매의 경우 기존 베나치오에프액(병제품)에는 들어가지 않은 성분이며 아선약은 차가운 성질의 생약으로 열을 내리면서 항염, 지사, 수렴 작용을 나타냄으로 위장 기능 개선을 도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오매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오매가 아닌 매실이라고 하면 '아~'하며 이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민간에서 이미 매실은 청을 내거나 과육을 익혀 입맛이 없을 때나 소화불량 증상에 널리 사용되었죠. 이런 매실을 훈증하여 얻어낸 유효 생약 성분이 바로 '오매'입니다. 아선약과 오매를 추가함으로써 소아에서의 효능 범위를 넓힌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 파우치 타입으로 먼저 출시한 꼬마활명수나 백초시럽에 이어 베나치오키즈까지 시장에서 선택의 범위가 넓어진 만큼 좀 더 적합한 소화정장제의 선택이 가능해질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린이 소화정장제로 표현하지만 성분 구성을 살펴보면 성인에게 적용하는 베나치오에프액과 '아선약', '오매'를 제외한 다른 생약 구성은 환산 용량까지 감안하여 동일합니다. 즉, 성인에게도 적용 가능한 파우치 타입의 소화정장제라고 이해하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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