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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체 음식물처리기 1년 사용 후기_생활 가전 3대장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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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체 음식물처리기 1년 사용 후기_생활 가전 3대장 추천

아빠약사엄마약사 2023. 2. 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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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에코체 #김남주음식물처리기 #에코체그린

음식물처리기 이번엔 "에코체 그린" 후기

어느새 가정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는 음식물 처리기 

2021년 겨울 결혼 이후 사용하던 카라의 음식물 처리기가 수명을 다해가고 있음을 느끼고 새로운 음식물 처리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카라를 처음 접하고 사용했을땐 나름 혁신적이었다. 적어도 주방에서 만큼은! 가정 소형가전 3대장으로 꼽을만큼 만족도 역시 높았다. 개인적으론 식기세척기, 냉장고와 더불어 필수 주방 가전이 아닐까 싶다. 이번 기회에 어떤 제품으로 바꿀까 고민고민 끝에 정한 아이템은 카라 제품이 아닌 에코체의 음식물 처리기인 "에코체그린"이었다.

카라의 사용기간은 약 7년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내구성이 이정도면 나쁘진 않았다. 다만 사용시 주의사항등을 크게 지키지 않고 사용했던터라 모터힘이나 모터가 돌아갈때 맞물리는 톱니에 문제가 생겼으리라 판단했다. 소뼈를 포함 넣지 말아야될것들은 분명히 구분하자!

음식물처리 용량도 넉넉,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

고민끝에 선택된 에코체그린이다. 말 그대로 저 비취색을 띈 외형이 맘에 들어 선택했다. 물론 스팩 역시 좋았다. 카라에서 가장 부족했다 느껴졌던 내부 통의 크기도 기존 사용하던 2리터에서 4리터로 넉넉해졌다. 육안으론 그리 차이가 나는것 처럼 보이지 않지만 실제 음식물을 넣고 돌리고 하다보면 상당히 큰 차이다.

조작 패널 부분은 아날로그적이다. 상당히 맘에 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원, 작동 두가지 버튼이면 충분한 기기에 괜히 lcd패널이 들어가거나 잡다한 기능이 있을 필요가 없다. 가운데 세개 보이는 버튼은 작동 버튼이 아닌 진행 상태 알림 램프로 보면 된다. 이전 사용하던 카라 대비 본체 뒤에 위치한 필터는 교체하기가 훨씬 수월한 형태이다. 다만, 정품 기준 카라에 비해 다소 비싸단 점과 수명이 짧은 점이 지적되는데 세컨 발코니에서 사용해서인지 냄새 발생등에 둔감해 교체 주기가 긴 김약사네는 큰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예전 사진을 보다보니 위 세번째 사진처럼 배수구가 있었다.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배수시킨적이 없는데 한번 확인이 필요하겠다. 배수가 필요하면 음성으로 알려준다고 했었는데 1년간 음성 안내가 나온적이 없다. 

작동은 여전히 잘되고 있다. 가끔 소뼈나 단단한 무언가를 함께 잘못 넣는 경우가 아니라면 문제가 생긴적은 없고, 역시나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기 위해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장소로의 외출은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하는 듯 하다. 6-7번 돌리면 한번 버리니 그때 그때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급하게 처리하러 나가야될 필요가 없는점이 이런 건조, 분쇄형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다.

있으면 확실히 편한 생활 가전 3대장 추천한다면? 식기세척기, 정수기 그리고 "음식물처리기" 

위에 언급했든, 신혼 부부에게 꼭 권하는 가전은 TV도 아닌 냉장고도 아닌 식기세척기와 음식물처리기인 만큼 삶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아이템이다. 냉동식, 하수처리와 함께 가능한 미생물 분해식 등 몇몇가지가 있지만 전자는 장점보단 응? 이걸 굳이?라고 느낄만큼 단점이 많아 보였고 미생물 방식은 평소 관리나 결정적으로 지역에 따라 설치 유지가 불가능한 곳이 있다는걸 감안하면 가장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장치는, 에코체나 카라등과 같은 건조, 분쇄 방식이 아닐까 싶다.

이상 1년 넘게 사용해 봐도 역시나 불편함과 단점보단 추천하고 싶어지는 음식물처리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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